[라멘리뷰] 심야멸치라멘 합정 이리에

안녕하세요. 라멘다이버 김헌우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디뎌온 심야멸치라멘입니다.

지난주 월, 화부터
이번주 월, 화까지
진행했던 이벤트인데
장소는 합정동 이리에라멘이었습니다..

심야에 라멘이라니 🤩🤩
라오타들에겐 정말 설레는 기회
역시
오픈 시간에 맞춰서 갔는데도
그 시간에 이미 자리는 만석.
웨이팅명부에 이름을 적고 30분 정도
기다린 후에 입장했습니다.

메뉴는 멸치라멘 단일메뉴였고, 간단한 주류와 치킨난반 정도의 메뉴였는데 소주를 마실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입정종을 한잔 마셨습니다.
혼자 마시기엔 이게 딱 좋았던 거 같아요.

술을 반쯤 마셨을 때 라멘이 나왔습니다.
이름 그대로 물과 멸치로 만든 라멘입니다.

토핑은 차슈와 대파,양파,김 인데
이 요소 하나하나가 변주를 주는 역활을 했습니다.

제가 먹었던 대부분 니보시는
닭육수와 블렌딩을 했었는데
이건 순수하게 물과 멸치만 혼합해 그런지
깔끔하고 먹기 부담 없는 절체된 맛이었습니다.
특히 염도가 적당해서 누구나 좋아 할만 했습니다.
시멘트색이라고 겁내지 않으셔도 됩니다.

첫 입은 그냥 먹고,
두번째는 김을 담궈서 먹으니 약간 변화도 있고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그냥 배고파서 시켰던 와사비밥은
앞으로 꼭 세트로 가야할거 같습니다.
이건 무조건 드셔야 합니다.
마치, 이에케에 밥을 반찬 같이 먹는 것처럼

차슈가 4장 나왔는데
다음엔 이 밥을 위해 꼭 2장은 남겨야 겠습니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가보고 싶은 좋은 기억.
멸치심야라멘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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