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리뷰] 덴키라멘 니보시파이탄

안녕하세요. 라멘에 퐁당 빠저 버린 
라멘 좋아하는 라멘러버, 라멘다이버 김헌우입니다. 
오늘은 강남으로 퐁당 다이빙했습니다.
목적지는 서초구 매봉역, (구) 토리시오, (현) 덴키라멘입니다.

모던한 라멘지로 같은 비주얼의 덴키라멘

라멘러버 사장님이 1명에서 5명의 라멘러버들이 되어버린 마법의 라멘프로젝트팀입니다.
불꽃 남자들의 뜨거운 라멘코트, 요즘엔 심야덴키라고 저녁에 주류도 파는 곳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야간작업, 주점 심야전기

심야전기가 지금은 팝업이지만 조만간 저녁엔 이렇게 되지 않을까요?
돈코츠 중심의 2호 점도 계획하고 계신다니 앞으로도 덴키프로젝트의 행보가 기대됩니다. 
다른 얘기를 너무 많이 했네요. 이제 라멘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키오스크 선주문 대기시스템

먼저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대기표에 나온 대기번호를 리스트에 적고 기다리면 직원이 번호를 불러 줍니다.
저는 1시 즘 방문해서 20분 정도 기다린 거 같습니다.
니보시는 주로 말린 생선류 중, 특히 멸치를 통상적으로 많이 사용합니다."아~ 멸치육수의 라멘"이구나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지만 조금 다른 말이기도 합니다. 
이 내용은 다시 한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소재가 하나 생겼네요.

저는 니보시파이탄을 디폴트값 그대로 주문했습니다. [일반][면 익힘 보통][차슈추가 없이]
예전 토리시오의 염도를 알기 때문에 저는 마일드로 먹었습니다. 
마일드로 먹었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먹었던 것 같습니다. 
수프가 잘 만들어지면, 염도는 그리 높지 않아도 원재료와 타레의 맛을 충분히 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수프는 참 매력적이고 그만큼 중요한 라멘의 핵심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벤트메뉴, 니보시파이탄 11,000원

메뉴를 받고 천천히 라멘 구성을 봅니다.
아지타마고, 베이컨 같은 훈연차슈, 양파, 대파, 김 등의 토핑이 올려져 있습니다.

코이한 수프가 콧테리 하네요. ㅋㅋ
제가 좋아하는 점성 있는 파이탄 수프입니다.

점도 있는 파이탄스프

은은한 멸치향에 크리미 한 파이탄 수프가 잘 어울립니다. 거기에 양파가 적절히 염도를 잡아주니 고급진 맛입니다. 저는 맛있습니다. 이 맛이 
훈연차슈는 거의 고급스러운 햄에 가까운 향과 맛이 나네요.

훈연차슈

자가제면한 면은 적당히 두터운 중면스타일입니다.
이 면도 맛있는데 다음에는 약간 넓이감 있거나 웨이브 있는 치지레로 시도해 봐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자가제면한 니보시파이탄 면

라멘을 먹다가 중간에 변주를 주고 싶어서 "십만 볼트마늘"이라는 마늘을 조금 넣어서 먹었습니다. 감칠맛이 조금 올라가네요

구비된 조미료 중 추천 조미료

여기에 저는 구비된 식초와 후추를 첨가해서 먹었습니다. 그렇게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두반장을 넣어서 드시는 분도 계시니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먹 가다 주변을 보니 공깃밥을 무료로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저는 문래동에서 먼저 한 그릇을 하고 바로 이곳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밥을 먹지 않았지만 정말 밥 당기는 라멘입니다. 오늘 하루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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