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멘리뷰] 소바하우스멘야준 청탕쇼유츠케멘

안녕하세요.
라멘다이버 김헌우입니다.
오늘은 좀 늦었지만 먹고 싶었던 소바하우스멘야준의 청탕츠케멘 리뷰를 하려고 합니다.
 

사진으로 본 비주얼이 일본의 이다쇼텐의 츠케멘을 연상시켜서  정말 맛이 궁금했습니다.
 

사실 청탕츠케멘을 많이 접해 보진 않아서 익숙하지 않으셨을거 같습니다.
저도 4번 정도 먹어본거 같습니다.
아마도 그 이유는 익숙하지 않아서?
아니면 쇼유라멘이랑 비슷하겠지?
이런 선입견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매년 일본 TRY라멘 대상에는
츠케멘 청탕 부분이 있을 정도로 인기가 있으니 앞으로 한국에서도 더 많은 청탕 츠케멘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해봅니다.

대부분 사람들이 걸쭉하고 짠맛이 강한 교카이츠케멘의 짜고 강력한 감칠맛을 좋아합니다.
그리고 그 선호도는 수요와 공급을 늘지 못하게 하는 요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육류와 해산물의 풍부한 이노신산의 조합을 안촣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저도 츠케멘은  교카이츠케멘 부터 먹었고 그걸 기준으로 삼았던 사람 중에 한 사람입니다. 

하지만 라멘의 장점은 차별화,
무한한 상상력과 개성이 반영된 한 그릇에 있으니 선입견 보다는 새로운 즐거움? 도전? 등으로 여기시고 즐겨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단 오늘 소개드릴 청탕쇼유츠케멘은
메밀소바와 가장 유사합니다.
특히 메밀소바처럼 간장과 면이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

 

일단 감칠맛 좋은 다양한 간장을 잘 블랜딩해야 쇼유라멘 보다는 진하고 몇가지 양념을 더해야
차별화되고 복합적하며 산뜻한 맛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인지 이번에 먹은 츠케멘도 다양한 간장을 구해서 사용하신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달콤함, 짠맛, 산미 등이 복합적으로 느껴져요.

그리고 면은 메밀면과 밀가루면 이렇게 두 종류가 제공 되었는데
이렇게 두가지 면에 변주를 줄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어서 가게주인의 세심함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먹는 방법을 설명한 메뉴카드도 인상적이네요.

이번에 먹은 면 중에 저는 개인적으로 밀가루면이 더 임펙트있게 느껴 졌습니다.
특히 밀가루 면을 소금만 찍어서 먹어 봤는데 밀가루의 향과 맛이 더 좋게 느껴졌던거 같습니다.

이밖에도 신선한 계란과 뒷맛이 깔끔한 와사비 등도 면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요소였던것 같습니다.

여기에 컨벤션오븐을 이용해 조리된 맛있는 차슈들과 완탕까지
이 메뉴를 코스요리로 격상시켜주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시도가 더 많아 졌으면 합니다.
11월엔 함께라멘데이도 있는데 다양한 이벤트라멘과 콜라보 등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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