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라멘리뷰

[라멘시식회] 니시무라멘 서울

728x90
반응형

프렌치 셰프의 참신하고 신선한 육수, 새로운 퓨전시오라멘 등장

 

밤에는 프렌치를
낫에는 창작 면요리를 즐길 수 있는 연남동 니시무라멘서울이
11월 6일 정식 오픈전 시식회를 가졌습니다.

저는 오밤삐 @obambbi 님의 초대로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위치는 소이연남옆 하하사이에 있는 단디덮밥 건물 4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이용하시면 편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우리가 아는 일반 라멘집 보다는 퓨전일식프렌치 레스토랑 같은 인테리어였고 프라이빗한 오마카세공간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셰프님 성함은 니시무라타카히로시고
일본 미쉐린가이드 퓨전부문에서 유일하게 별을 획득하셨다고 합니다.

출처 본점 홈페이지

앞으로 계속 한국에 상주하실 예정이라고 하십니다. 
라멘도 프렌치를 기반으로 한 본인만의 면과 스프로 승부하는 창작계열의 뉴웨이브계열 라멘인 거 같습니다.

일단 준비된 메뉴는 2가지와 솥밥과 치즈는 공통으로 제공되었습니다.

교카이파이탄과 시오 중 고민하다가 전날 시식하신 분들이 칭찬이 가득했던 시오로 결정 헤서 주문했습니다.

교카이파이탄은 연남점에서만
시오는 상시 메뉴로
그리고 추후엔 까르보나라츠케멘, 쇼유라멘 등도 계획하고 계시다고 합니다.

출처 본점 홈페이지 까르보나라 츠케멘
본점 홈페이지 시오라멘 이미지

위에는 후쿠오카 본점의 시오라멘 이미지이고 아래는 제가 받은 시오라멘 사진입니다.

혹시 차이가 보이시나요?
바로 차슈차이인데
한국인들이 닭고기차슈 보다는
돼지고기 차슈를 더 선호해서
이 점은 일본과 조금 다르게 표현하셨다고 합니다.

면은 한국인들이 선호하는 덜 익은 카타는 아니지만 푹 익어서 퍼지지도 않는 적당한 익힘이었습니다.
사실 그래도 조금 덜 익어서 단단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은 들었네요.
그게 익숙해서 그런 거 같습니다.


특이하게 비게트가 올라와 있는데 스프와 향미유를 적당히 머금고 있어서 맛있었습니다.

이건 솥밥을 지어서 제공하는 모습인데 밥맛이 진짜 좋았습니다.

저는 밥에 스프를 조금씩 부어서 제공된 백김치와 같이 먹었습니다.

 

이날 시식회의 하이라이트,
바로 이 시오라멘의 육수입니다.
기존의 돼지 또는 닭의 육향중심 또는 조개의 감칠맛에 중점을 두었던 시오라멘 스프와는

다른 맛이었스니다.

바로 가츠오, 고등어, 멸치 등의 맑은 육수와 채수? 를 중심으로 한 깔끔한 육수였습니다.
"새로운 맛을 영접했다?"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라멘이란 음식의 개성과 차별화,

그리고 한 사람의 음식에 대한 세계관 이런 것들에 대해 한번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깔끔, 시원한 맛은 무엇과 비교될까?
생각해 봐도 없는 새로운 맛이네요.


스프 위에 녹색은 바질페스트라 생각했는데 부추페스토였습니다.
저는 스프 첫 입의 임팩트가 너무 좋아서
이걸 섞고 싶지 않았는데 그래도 너무 궁금했습니다.
그럼 섞어야지 뭐 

니시무라 매운오일

 

이밖에도 파마산치즈가루, 청양고추오일 등도 준비해 주셨는데
변주보다는 스프 그 자체가 제일 임팩트 있어서 이건 그냥만 먹고 싶었던 거 같습니다.
정말 좋은 기회에 다녀와서 좋았고 앞으로 니시무라멘의 행보도 기대됩니다.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니시무라멘#니시무라멘서울#연남동맛집#홍대라멘#연트럴파크맛집#미슐랭가이드#미쉐린가이드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