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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마는 약간 호불호 있는 토핑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멘마를 좋아한다. _memma_도 좋아 한다.
멘마가 라멘에 등장 했던 건, 1910년, 아사쿠사에 라이라이켄이 생겼을 때 부터 라고 한다.
당시 시나소바라고 불렸던 라멘 토핑에는 채 썬 파가 전부였는데, 라이라이켄이 등장하면서 멘마와 차슈,대파 등을 올려진 쇼유라멘을 선보이면서 토핑이 화려해 졌다고 한다.
멘마의 원재료 죽순은 중국과 대만에 자라나는 "시나치쿠"라는 대나무 였다고 한다.
당시 중국에서 이를 수입하던 마루마츠 물산의 화교 출신의 업자가 "면 위의 죽순"이라는 뜻으로 "멘마"라는 이름을 붙였고 이 때부터 멘마로 통용되고 있다고 한다.
단순해 보이는 재료지만 시간도 많이 걸리고 과정도 번거롭다.
특히 오독오독 씹는 맛을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바로 다 건저 버리는 사람도 제일 많은 토핑이 멘마이다.
그리고 매번 설명해야 한다. 멘마는 죽순이구요~~~~ 그냥 빼드릴까요? ㅋㅋ
만드는 법도 사실 가게마다 달라서 표준화 된 레시피는 없다.
데치고 숙성시킨 다음 건조하고 물에 여러번 불리고를 반복해야 멘마가 된다.
애증의 토핑 멘마, 그래도 사랑해 멘마 뽀레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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