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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이야기

[라멘이야기 6] 계(系)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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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케 라멘을 아시나요? 요즘 제일 핫 한 라멘인데...

지극히 주관적인 제 개인 생각이지만 아마도 현재 가장 트렌디한 라멘은 아마도 이에케라멘 이라고 감히 생각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마도 성수동 이에케라멘집이 거의 처음 이었던 같은데 지금은 지역에서도 이에케라멘 전문점을 찾아 볼 수 있지만 당시에는 이름 조차 생소 했습니다. 

추억의 성수동 이에케라멘

근데 여기에 지로계는 또 뭘까요?

 처음에 분당 정자동에 코이라멘 지로점에 그 메뉴가 있었는데 엄청난 양의 숙주와 두꺼운 면, 젓가락 질이 어려울 정도의 양에 압도 되는 그런 라멘 이었습니다. 

2019년 분당 정자동 코리라멘지로 점

이렇게 계속해서 새로운 라멘이 등장하는데 도대체 계(系)는 무엇 일까요? 

라멘은 계속 진화하는 음식입니다.

때문에 앞으로도 더 다양한 장르의 라멘이 등장하고 새로운 계(系)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럼 이제 계(系)가 궁금하지 않은 신가요? 그럼 조금 다시 앞으로 돌아가 봅니다. 

 

일본라멘은 효시는 1910 라이라이켄의 쇼유라멘입니다. 

이후에 1950년대 중반까지는 보통 우리가 알고 있는 시오라멘, 미소라멘, 돈코츠라멘이 개발되면서 이렇게 4가지의 라멘이  줄기를 형성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현재도 모 라멘은   가지 맛을 바탕으로 발전하고  진화했습니다. 

 

1970년대 부터 드디어 '계()' 불리는 라멘이 새로운 장르를 등장합니다.

바야흐로 2 라멘붐이 일어납니다.  라멘군은 진한 맛과 감칠맛을 선호하는 20~40 남성을 중심으로 대학가와 도시 주변에 독자영역을 구축했습니다.

지로계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규칙도 있도 라멘이 아니라 지로라는 음식이라고 주장하는 신도들도 있습니다. 

'이에케(家系)' '지로케(二郎系)' '다이쇼켄케(大勝軒系)' '아오바케(青葉系)' '간코케(がんこ)' 등이 대표적 입니다 .

여기에 자동차의 발전으로 중소도시에 기반을 두면서 전국 지명도를 가진 '고토치(当地)라멘'이 등장합니다. 

다음엔 고토치라멘에 대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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