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라멘집,
그중에 오늘은 어디를 가야 할까?
다음 주에는 어느 라멘을 먹을까?
혹시 고민해보신적 있으신가요?
저는 거의 매주 이 생각으로 한 주를 보냅니다.새로운 맛은 새로운 맛대로
또 어느 날엔 익숙한 맛을 잊지 않기 위해서
이전에 기억이 좋았던 그 곳으로
보통 그래서 홍대, 합정을 제일 많이 가는데
오늘은 인천권, 부천, 부평도 좋은 라멘집들이 많으니까 그리로 갈까?
아니야 요즘엔 안양, 수원권에도 좋은 라멘집이 많이 생겼던데?
후쿠오카는 비행기값이 싸던데 당일치기로 갔다올까?
도대체 어디를 가서 어떤 라멘을 먹어야 할까?
이런 선택장애에 시달릴때도 있습니다.
이럴 때 우리도 TRY나 도쿄라멘맛집100 같은
데이타가 있다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라멘을 선택할 때 이런
가이드가 되는 기준 같은 것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적어보려고 합니다.
우리나라도 네이버블러그나
저처럼 티스토리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의 리뷰도 많아 참고가 되지만
뭐 체험단이니 광고니 그런것들을 가려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은 이런 고민을 덜 수 있게 순위화, 데이터화해서
매년 발표하는 일본의 사레를 예를 들어보려고 합니다.
일본에서 라멘을 선택할 때 기준이 될 만한 데이타 자료
그중에서 TRY를 중점적으로 써보려고 합니다.
TRY는 Tryラーメン大賞(tokyo ramen of the year의 앞자를 따서
만든 콘테스트 정보집입니다.
Try는 올해에 도쿄 라멘 정도로 표현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TRY의 역사.
이는 2000년부터 "도쿄에서 가장 맛있는 라멘을 찾아보자는 움직임에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1년에 한 번, 이 콘테스트의 잡지가 발간되고 있습니다.
먹는 걸 순위별로 나열하는 걸 개인적으로는 좋아하지 않지만
그래도 공신력 있는 데이터가 있다면 아마도 참고가 될 것입니다.
수상은 TRY라멘신인대상과 TRY라멘대상 2가지 카테고리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먼저 TRY라멘신인대상의 선정기준은
작년 7월 1일~올해 6월 30일까지 오픈한 신점 중에서 가장 뛰어난 가게에 주어지는 최고의 상입니다.
신점의 각 장르별로 수여되는 상으로. 우리가 잘 아는 시오, 쇼유, 미소, 돈코츠, 믹스, 니보시, 츠케멘 등 총 9종류로 분류해 심사합니다.
심사위원이 맛있다고 판단하는 라멘은 10점 2위는 9점과 같이 점수를 부여 투표를 거쳐 종합적으로 결정한다고 합니다.
다음은 TRY라멘대상은 1도 3현의 기준 라멘집에 수여되는 최고의 상입니다.
참고로 도쿄의 1도 3현은 일본인구의 약 30%가 거주하는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입니다.
이는 맛뿐 아니라 접객과 활약도? 등도 평가에 범주에 속한다고 한다.
맛의 장르별로 쇼유, 시오, 미소, 돈코츠, 믹스, 니보시, 토리파이탄, 청탕, 츠케멘, 시루나시 등 10종류의 부문의 설정하여 심사위원이 심사한다고 합니다.
TRY대상의 전당
2017년에 신설된 제도, TRY대상 1위를 4연패 한 가게게는 TRY대상에 입점으로 다음 해 이후 심사대상에서 제외하게 된다. 전당에 들어가는 가게는 특별한 트로피를 받게 된다.
자료가 2022년 자료를 기준으로 츠케멘 토미타와 라멘이다쇼텐 등이 있다.
부문의 전당
역시 2017년 신설된 제도로 명점부분의 맛 장르별로 구부 된 영역에서 5연패를 달성한 가게는 이 명점부문의 전달에 입성하게 된다.
2018년 명점부문 미소 오시마,
2021년 명점부문 토리파이탄 멘야후쿠이치
2021년 명점 부문 시루나시 ajito ism
Tryラーメン大賞 선정은?
트라이상은 일반 공모가 아닌8명의 심사 위원이 직접 라멘 가게를 방문한 뒤 1위는 10점, 2위는 9점, 3위는 8점 등...
10위는 1점으로 점수를 매기는 방식으로 대상자를 선정합니다.
8인의 심사위원은?
심사위원 중 이시가미 히데유키나 오사키 히로시 등 라멘평론가로 알려진 사람들과 2000곳의 라멘가게를 취재한 이시야마 하야토, TV 챔피언 라멘왕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오오키 마코토 등이 맡고 있습니다.
이중 오사키 히로시는 라멘 마니아를 위한 전국 라멘 가게 정보 사이트 "라멘 데이터베이스"를 운영하는 운영자입니다.
그는 1만 1000곳이 넘는 가게를 방문했고, 그가 먹은 라멘은 2만 3,000그릇이 넘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수상분야는?
쇼유, 시오, 미소, 돈코츠, 믹스, 츠케멘, 시루나시, 토리파이탄 등 종류별 신인상, 장르 불문 인기상, 종합순위를 매기는 트라이 대상으로 나뉩니다.
도쿄 라멘 맛집 100
https://award.tabelog.com/hyakumeiten/ramen_tokyo/2022
음식점 정보 사이트 타베로그는 매년 도쿄 라멘 맛집 100을 발표합니다.
타베로그는 TRY와 달리 일반인이 맛후기를 사이트에 올릴 수 있고,
다수 손님들의 참여도 가능합니다.
이때 가게를 5단계로 평가할 수 있습니다.
후기개수와 평가 점수의 평균치로 순위를 매기는데,
오픈한 지 1년 미만인 가게는 달린 후기개수가 적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 점도 감안한다고 합니다.
사이트를 운영하는 모회사인 '카카쿠코무'의 발표 따르면 타베로그에 등록된 라멘 가게 수는
일본 전국에 약 5만 개라고 합니다. 현재는 더 많아졌겠죠?
그중 도쿄에 몇 곳이나 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인구 비례로 미뤄 볼 때
약 5,000~6,000개 이상 일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합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TRY와 도쿄라멘맛집 100에 함께 이름을 올리는 가게는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했던 오사키 히로시가 운영하는 라멘 마니아 사이트
'라멘데이터베이스'에서도 순위를 매깁니다.
그런데 가게가 많이 겹치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밖에도 미슐랭가이드. TV프로그램 그리고 잡지에서도 라멘순위를
특집 기사로 다루고 있다고 하니 가희 도쿄는 라멘의 천국이 맞는 것 같습니다.
한국의 밥구루망 라멘집
미슐랭 별이 붙지는 않지만 5000엔 이하라는 비교적 저렴한 금액에 양질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맛집을 추천하는 밥구르망이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오레노라멘, 멘텐. 담텍, 사루카메 등이 있고, 창작면집 정육면체 등도 밥구르망에 올랐던 가게이니 혹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요청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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