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다음에 감칠맛의 상승효과라는
주재로 이야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그 첫번째,
W수프와 감칠맛에 대한 이야기를 섞어서 해보려고 합니다.
먼저, W수프라는 말은 2010년 나가노의 아오바라는 라멘집에서 만들어 졌다고 합니다.
이는 각기 다른 냄비에서 얻은 두 종류의 육수를 주문받을 때마다 그릇에 부어서 섞는 것을 말합니다.
고기육수와 해산물육수를 따로 따로 만들어 섞음으로써 풍미와 신선함을 모두 느낄 수 있게 해준다고 합니다.
근데 단지 이것 뿐일까요?
한번에 다 넣고 끓이면 편한데 왜 굳이 이렇게 번거롭게 했을까요?
옛날 책을 다시 찾아 보니 답이 나와 있었습니다.
"라멘이 과학이라면"
그것은 바로 수용성(물에 용해되는 성질)때문이었습니다.
정확히는 가스오부시와 다시다의 수용성그런데 식혀 냉장고에 넣고 다음날 꺼내보면 육수위에는 기름층이 생기고 이를 제거한 후 사용하는데
이때는 대부분 향이 기름에 녹았기 때문에 육수에서 빠져나가게 됩니다. .
서양요리에서는 이걸 부용이라서 합니다.
하지만 가스오부시나 다시마는 조금 달랐습니다.
이 해산물의 향성분은 기름이 아닌 물에 녹았습니다. (수용성)
덕분에 라멘은 경우, 다른 일본요리에는 없는 향성분으로 국물 맛이 농후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돼지뼈와 같은 육류로 내는 육수는 서양요리방식으로 철저하게 푹 끊여서 재료로 부터 맛국물을 뽑아내지만
그러나 가스오부시나 다시마 등 일본식재료는 우려서 국물을 내기 때문에 끓이면 향이 날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해물맛국물은 따로 만든다고 합니다.
다음엔 저번에 했던 우마미, 감칠맛이야기를 좀 더 정리해서해볼 생각입니다.
이 W육수와 관련이 있습니다.
그럼 여러분 안녕.마타네~
그리고 질문주셨던 tsutsuaya 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다시 공부하게 되었습니다.
#라멘로드#라멘다이버#라멘러버#라멘블로그#더불육수#W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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